7월15일 NPB 세이부 오릭스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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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NPB 세이부 오릭스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8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의 부진으로 8연패에 빠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가이 신야(1패 4.5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가이는 데뷔전에서의 5이닝 3안타 2실점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야간 경기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후지이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 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라쿠텐 원정에서도 살아나지 못해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경기당 2점을 간신히 넘는 득점력으로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의미를 두기 힘들어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스윕 저지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7승 4패 2.2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7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에스피노자는 비록 승리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15이닝 무실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 돔 구장에서의 투구는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나카와 콜데로를 공략하며 니시카와 료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집중력이 확실히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5안타 3타점을 합작한 테이블 세터는 제 몫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마차도를 아낀 것이 다행스럽다.
시리즈 스윕의 위기에서 오릭스는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은 스가이 상대로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스가이가 좌완이라는 점은 오릭스에게 약점이 될 수 있지만, 세이부가 에스피노자를 공략하기 힘든 것이 더 큰 문제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