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KBO 키움 NC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9월21일 KBO 키움 NC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10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가 키움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제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9승 8패 2.86 ERA)가 10연승을 노릴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15일의 롯데 원정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이라는 부진한 투구를 보인 후라도는 긴 휴식이 오히려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홈에서 NC 상대로 7이닝 동안 2실점 투구를 해냈으며, 이로써 반등의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키움 타선은 이주형의 동점 솔로 홈런을 비롯한 6점을 득점하며, 충분한 휴식이 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좋아지던 상황에서 비가 온 것이 약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무실점으로 5이닝을 버틴 불펜 역시 큰 휴식의 도움이 됐습니다.

우천 취소가 아쉬운 NC는 태너 털리(3승 2.48 ERA)가 시즌 4승을 노립니다. 13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 호투를 펼친 털리는 9월에 들어 KBO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번 경기가 그의 첫 돔구장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화요일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NC의 타선은 장원준과 최원준 상대로 권희동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2점만을 득점하며, 원정에서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단 5안타에 그쳤다는 것은 큰 문제를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3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이용찬의 피홈런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NC는 태너를 그대로 선발로 내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태너의 투구를 믿는다는 의미이며, 키움이 좌완 투수에게 상대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활용하려는 전략일 것입니다. 물론 후라도 역시 NC에 대해 강한 투수이며, 홈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불펜 대결이 되면 결국 이 부분에서 NC가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면에서 NC가 불펜 전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 5:4 NC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