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V-리그 흥국생명 대전정관장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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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일 V-리그 흥국생명 대전정관장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25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흥국팀은 페퍼팀을 이기며 3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정관장팀은 지에스팀에 완패하였습니다.
흥국팀은 페퍼팀과의 경기에서 2차례 듀스 상황을 맞닥뜨렸지만 결국 셧아웃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세트포인트를 허용하며 3점 뒤지는 상황에서 김수지가 서브에이스로 3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야스민의 강력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흥국팀은 승부처에서 우위를 지켰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에서 상대 블로커를 무력화시킨 김연경은 5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이주아는 이동공격으로 3옵션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정관장팀은 시즌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이기며 기세를 올렸지만, 다음 경기에서 지에스팀에 완패하였습니다. 국대 대표 세터 염혜선은 불안한 토스를 연속으로 제공하며 김채나와 안예림에게 자리를 내줬고, 리시브도 불안하게 흔들렸습니다. 높이가 좋지만 주전 세터가 불안한 상황에서 국대 미들블로커들인 메가, 박은진, 정호영 등이 버티기 어려웠습니다.
흥국팀의 승리는 세터 포지션의 불안함과 김해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김연경과 옐레나가 결정적인 득점을 기여한 결과입니다. 또한, 이원정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면서 염혜선보다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정관장팀도 키 선수들을 활용하여 세트 승을 노릴 수 있으므로 오버 선택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