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KBL 서울삼성 울산모비스 국내농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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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KBL 서울삼성 울산모비스 국내농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38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서울 삼성은 직전 경기(11/23)에서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했습니다. 그 전 경기(11/20)는 원정에서 서울SK와의 맞대결에서 75-82로 패배했죠. 8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시즌 전적은 3승 10패입니다. 210cm의 키를 자랑하는 코비 코번(17득점, 11리바운드)과 이스마엘 레인(19득점)은 골밑 싸움에서 우세하며 전반전에선 46-21로 큰 차이로 앞서갔습니다. 김시래(15득점, 6어시스트)는 2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 트랜지션을 활용한 농구가 효과를 발휘했어요. 특히, 토종 포워드들은 제공권 싸움과 루즈 볼 다툼 등에서도 활약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이 13.3%에 머물러 있고, 자유투 성공률인 60.9%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 경기(11/23)에서 창원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6-97로 패배했습니다. 이전 경기(11/18)는 홈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연장전 끝에 81-80으로 승리했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3연패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시즌 전적은 6승 7패입니다. 14개의 3점슛을 51.9%의 높은 적중률로 기록했지만, 리바운드에서(-11개)나 턴오버(3개 차이) 싸움에서 밀려난 경기였습니다. 케베 알루마(12득점)와 장재석(12득점)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았고, 특히 턴오버로 인한 속공 실점이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또한, 서명진의 이탈과 김준일의 부상으로 인해 패배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8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그것은 삼성이 탁월했다기보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약화된 경기력 때문이었습니다. 서울 삼성의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울산 모비스가 승리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핸디캡과 언더오버에 대해 언급한 부분입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 모비스가 (11/9) 홈에서 77-69로 이겼습니다. 이우석까지 결장한 상황에서도 함지훈(18득점, 9어시스트), 최진수, 김준일, 장재석을 교대로 투입하여 빅 라인업으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클러치 타임에서 케베 알루마가 활약했습니다. 반면 서울 삼성은 코비 코번(23득점)이 분전했지만 이정현의 부활과 김시래의 부진으로 뒤쳐지는 경기였습니다. 상대가 서울 삼성일 때는 서명진의 공백을 김태완과 김지완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울산 모비스가 빅 라인업을 활용할 가능성으로 언더 경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승5패=>5
핸디캡=>승 또는 패스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