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V-리그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국내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컨텐츠 정보
- 475 조회
12월14일 V-리그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국내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4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현대캐피탈 vs. KB>
전통적인 라이벌 현대와 KB의 올 시즌 3차전.
11월 4일에 벌어진 양 팀 간 1차전은 3-0으로, 4일 뒤인 8일 2차전은 3-2로 현대가 모두 이겨 2연승을 차지했다.
현대는 KB와의 경기를 포함한 올 시즌 현재까지 14경기에서 3승 11패로 6위에 머물고 있다.
15경기를 치른 KB는 3승 12패로 최하위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 팀 현대의 3연승.
KB와의 1, 2차전에서 선보인 다양한 공격 패턴을 유지하면서 공격 범실을 줄이고
속공의 정확도를 높이면, 오늘 3차전도 완승 가능성이 충분하다.
개막 이후 5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서도 올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한 윙스파이커 마흐메드와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올랐던 수퍼 라이트 허수봉의 대각선 오픈 강타가 본래의 위력을 회복하고 있어 자신감이 충만하다.
속공의 스피드가 크게 배가된 윙스파이커 페이창과 전천후 어태커 전광인의 정밀한 백퀵도 현대의 강점이다.
원정팀 KB는 네덜란드 출신의 톱 센터 비에나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여겨진다.
강타의 코스가 다양한 미들 블로커 황경민의 개인 시간차와 폭발적인 좌우 강타가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가 승패의 관건이다.
백어택과 시간차가 정밀한 어포짓 어태커 한국민과 미들 블로커 최요한의 예리한 대각선 강타에 기대하고 있지만,
이들이 이동폭이 넓고 순발력이 뛰어난 현대의 스피디한 블로킹 라인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진 이유 중 하나인 후위에서의 리시브 불안과 디그의 불안정성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현대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막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게임은 현대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3-1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