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23승 7패 리그 1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끝내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부상 변수가 없었다면 상대에게 승리를 내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강성형 감독은 "60~70% 상태인 선수보다는 100%인 선수를 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위파위 선수들은 결장하거나 잠깐의 교체 투입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정적인 리시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고예림은 리시브 효율 42.86%를 기록했지만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아직은 공격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을 기대하기에는 이른 상태가 아니다. OH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 포지션이 약한 상대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4연승을 이끌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GS칼텍스 (17승 14패 리그 4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둬 연패에서 벗어났다. 상대 팀에서 폰푼이 2세트부터 나오지 않은 것은 GS칼텍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GS칼텍스는 OH포지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는 상대팀이 핵심 선수를 떠나있어 흔들렸지만, GS칼텍스의 OH포지션 선수들(강소휘, 다린, 김민지, 유가람 등)은 여전히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소휘는 오픈 상황을 제외하면 부족하고, 다린 역시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브에 의한 변수가 이전보다 더 늘었다. 5~6라운드 서브 실패 비율이 9.03%까지 상승함에 따라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는 빈도가 늘었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GS칼텍스가 연패를 끊었지만, 그것이 본인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또한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는 항상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약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그리고 OH포지션의 생산력이 아직 100%가 아니며, 서브로 인한 변수가 늘어났다는 점이 GS칼텍스의 승률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최근 현대건설도 위파위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면서 흔들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트패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오버 픽을 대안으로 추천할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현대건설 승 (1순위)
[핸디캡 / -1.5] 현대건설 승 (3순위)
[언더오버 / 182.5] 오버 (2순위)
◎ 예상 스코어 3-1
◎ 현대건설 100-102/ GS칼텍스 9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