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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 KBO 두산 한화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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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 KBO 두산 한화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3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선발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두산 베어스는 곽빈(11승 8패, ERA 4.10)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7일 KT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최근 2경기에서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상성을 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이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의 투구에 고전하던 두산 타선은 김서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4점을 올렸으나, 이어진 찬스에서 한승혁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단 4안타에 그친 타선은 분명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와 나머지 투수들 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
타선의 부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는 하이메 바리아(5승 4패, ERA 5.17)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7일 SS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리아는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6월 11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는데, 더위가 풀리는 시점에서 바리아의 투구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장진혁의 3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올린 한화 타선은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아낸 것이 컸다.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장진혁은 서서히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3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서현의 제구 난조가 아쉬운 부분이다.
한화의 타선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반면, 두산은 와이스에게 막혔던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여름이 끝나가면서 바리아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며, 바리아는 두산을 상대로 호투한 경험이 있다. 물론 곽빈이 직전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좋지 않았고, 두산 불펜은 7회 이후가 항상 문제다. 상성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6:4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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