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08일 KBO 키움 두산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컨텐츠 정보
- 489 조회
5월08일 KBO 키움 두산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57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진의 붕괴로 4연패를 당한 키움은 김인범(1승 2.61)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섰다. 2일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인범은 서서히 구속이 부족한 투수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종민 뒤에 나오는 김인범은 그 위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박치국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묶어 김휘집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오랜만에 집중력 다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그 이후 보여준 모습은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2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오석주는 1군 레벨과는 큰 거리가 있는 듯하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브랜든 와델(3승 2패 1.61)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랜든은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컸다. 일단 복귀전 투구는 좋지 않았지만 작년 키움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QS 이상은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전날 경기에서 이종민과 오석주를 완파하면서 양의지의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살아난 타격감이 원정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할 때 얼마나 무서워지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그러나 3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뭔가 아쉽다.
전날 경기는 키움보다는 역시 두산의 타격이 매우 빛났던 경기였다. 이종민 뒤의 김인범은 비슷한 구속대와 투구 스타일 덕분에 오히려 상대하기가 더 편할 듯하다. 게다가 키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약점이 확실한 팀이고 불펜 역시 기대가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