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투수진으로 연패 행진을 멈추려는 KIA는 황동하(1승2패평균자책점 4.37)에게 연패를 멈추기로 했다. 황동하는 지난 18일 NC와의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동안 2실점에 그치며 5이닝을 효과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꾸준히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월 두산과의 원정 2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홈경기 성적을 보면 5이닝 동안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경기에서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15안타 6득점을 기록했던 KIA 타선은 후반 들어 강력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 추진력은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8이닝 동안 7실점한 불펜은 더 이상 전상현을 믿을 만한 선수로 기댈 수 없게 됐다.
폭발적인 타율로 연승 행진을 이어온 두산은 곽빈(4승4패평균자책점 3.92)을 마운드에 올려 1위에 오르는 것을 노린다. 곽빈은 18일 롯데전에서 5.1이닝 동안 3실점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3월 31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하며 부진했다. 이번 원정경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 양석환의 3점 홈런을 포함해 10득점, 2회에만 9득점을 올리며 SSG의 투수진을 일찌감치 해체했다. 그러나 그들은 다음 6이닝 동안 단 1실점만 기록했습니다. 4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던 불펜은 주전 투수들의 휴식으로 큰 이득을 얻었다.
두 팀의 격차가 적어 이번 시리즈가 중요하다. 곽빈은 인지도 면에서 우위에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요인이 될 수 있다. KIA의 타격 라인업은 지난 경기 후반부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였다. 최근 두산의 타격이 강세지만 황동하의 투구 방식은 송영진, 이건욱 등 최근 상대와는 확연히 다르다. 더욱이 KIA는 이번 시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그라운드 우위를 점한 KIA는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6:5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