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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KBO 두산 롯데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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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KBO 두산 롯데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믿었던 이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는 조던 발라조빅(2승 4패, 평균자책점 3.08) 카드를 꺼내들고 반격을 시도한다. 25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패배한 발라조빅은 최근 투구 내용만큼은 나무랄 데 없이 안정적이다. 그러나 14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기록은 이번 경기에 대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진욱을 상대로 양석환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기록한 두산의 타선은 롯데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침체된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여러모로 힘든 경기가 될 전망이다.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텨준 불펜에서는 홍건희의 위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6승 9패, 평균자책점 5.23)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27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박세웅은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다시 페이스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두산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는 리벤지 매치로서 의욕이 클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과 홍건희를 공략하며 전준우의 2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기록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놀라운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롯데는 봄데 시절 수준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살아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롯데의 타격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강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잠실에서 열리는 낮 경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발라조빅과 박세웅 모두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롯데는 최근 불펜 소모가 심해지고 있는 반면, 두산은 하루의 휴식을 더 취한 상태다.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요인이 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 베어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6:5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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