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연승을 성공시키며 브랜든 와델(5승 3패, 2.76)과 함께 3연승에 도전합니다. 브랜든은 25일 KIA 원정 경기에서 3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으며, 9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5월 이후 투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작년 LG를 상대로도 기복이 심했던 점이 중요합니다. 전날 KT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홈런 2개를 포함해 6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이 홈에서 확실한 타격감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입니다. 특히 타자들이 해야 할 일을 해낸다는 점은 이 팀의 힘을 입증합니다.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요 승리 팀에게 휴식을 제공한 것이 다행입니다.
LG는 두 타석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기며, 손주영(3승 3패, 3.86)으로 선두를 차지하려 합니다. 손주영은 25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하며 5이닝을 잘 버티는 투수로서의 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패했으며, 두산을 상대로 한 심한 기복을 극복해야 합니다. 전날 앤더슨을 상대로 2점밖에 득점하지 못한 LG의 타선은 첫 두 경기의 화력을 전혀 유지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결국 패스트볼에 약한 타선의 특성이 드러났습니다. 김대현이 등판하자마자 4점을 허용한 투구는 기복이 너무 큽니다.
두산의 상승세는 무섭습니다. LG도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합니다. 브랜든의 최근 투구와 야간 경기에서 강한 손주영의 투구를 고려할 때, 선발 맞대결은 매우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두산이 LG보다 불펜의 안정성이 조금 더 높아 궁극적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투구 능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4:3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